청소년 화상상담, 마음이 연결되다.

등록일 2021-03-19
정보제공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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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화상상담, 마음이 연결되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사례 A는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섬에 살고 있는 중학교 3학년 여학생이다. A는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진로에 대한 고민으로 상담을 받고 싶었지만 물리적 제약으로 상담을 받기가 어려웠다. 더구나 올해 코로나로 인해 등교를 하는 날이 줄어, 도움을 청하는 것이 더욱 어려웠다. 그런데 우연히 청소년상담기관에서 비대면 화상상담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고 상담을 받게 되었다. 화상상담을 통해 A는 평소에 궁금했던 진학 및 진로 정보에 대한 도움을 받아 진로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울 수 있었다. 화상 상담이란? 청소년 내담자와 상담자가 직접 만나지 않고 인터넷이나 모바일 기기 등을 사용해 비대면으로 상담을 진행하는 것임 화상상담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어 최근 코로나 19로 대면상담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주목받는 상담방법임 화상상담의 특성은 무엇인가요? 1. 직접 만나지 않더라도 목소리를 들을 수 있고 얼굴 표정과 자세를 통해 상대방의 기분을 알 수 있음 2. 상담을 받기 위해 이동하지 않아도 되므로, 시간과 비용이 절약되고,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음 3. 대면상담에 거부감이 있는 청소년의 경우, 직접 상담자를 만나지 않고 편하게 자신의 문제를 이야기 할 수 있음 화상 상담은 언제 하나요? ▶ 코로나 19 등 대면상담이 중단된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상담을 원할 때 ▶ 대면상담을 받기 어려운 환경일 때 · 상담센터 접근이 어려운 도서 산간 지역 청소년 · 해외 거주 한국인 청소년 · 신체 질병이나 장애로 상담센터 내방이 어려운 경우 · 대인관계에 대한 불안, 대인기피증으로 외출을 꺼리는 청소년 청소년들은 화상상담을 어떻게 생각하나요? <화상상담 청소년 내담자 인터뷰 내용 발췌 /> “화상이라고 해도 옆에 있는 것처럼 목소리도 들리고 얼굴도 보면서 이야기 주고받고 하니까 서로 다른 지역에 있어도 화상으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어요.” “화상으로 하든 직접 만나든 마주보고 이야기 하는 거고 서로 이해해주고 공감해주고 해서 만나서 상담하는 거랑 같았어요.” “직접 만날 때 보다 더 편했어요. 만나서 상담하지 못해도 화면으로라도 만나면 친근감도 느껴져요. 코로나가 끝나면, 직접 가서 상담도 하겠지만 바쁠 때는 화상상담도 좋을 것 같아요.” 비대면 청소년상담 이용 안내 화상상담: 전국청소년상담복지센터 ※ 해당 지역의 상담센터를 검색하여 전화, 인터넷 등을 통해 신청 가능 ※ 일부 센터에 한해서 비대면 상담 신청이 가능하므로 사전에 확인 필요 전화 상담 국번없이 1388 사이버 상담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 www.cyber1388.kr (게시판상담, 채팅상담 가능) <출처> 화상상담 매뉴얼(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2020), 청소년상담 이슈페이퍼 '비대면 시대 청소년 화상상담 경험과 발전방향'(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2020), https://www.kyci.or.kr/userSite/sub05_8.asp '링크 클릭'시 이슈페이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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