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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 당뇨병과 관계있다"
등록일2020-06-03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유산이 2형(성인) 당뇨병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병원 습관성 유산 치료실의 피아 에게루프 박사 연구팀은 유산이 잦을수록 당뇨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미국의 뉴욕타임스 인터넷판이 2일 보도했다.


임신 후 당뇨병이 발생한 2만4천774명과 당뇨병이 발생하지 않은 24만7천7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유산 경험이 한 번 있는 여성은 당뇨병 위험이 18%, 두 번 있는 여성은 38%, 3번 이상 있는 여성은 71%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 임신성 당뇨 병력 등 당뇨병 위험을 높이는 다른 위험요인들을 고려했지만, 이 결과에는 변함이 없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유산과 당뇨병 사이에 연관이 있는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유산과 당뇨병 위험을 모두 높이는 유전적 배경이 동일하거나 아니면 당뇨병으로 이어지는 전 당뇨(pre-diabetes)가 당뇨병과 유산의 공동 위험요인일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 연구 결과는 유럽 당뇨병 연구협회(EASD: European Association for Study of Diabetes) 학술지 '당뇨병학'(Diabetologia) 온라인판에 실렸다.


skh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20/06/03 10:28 송고



이 정보는 2020-06-03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복지이슈’는 국민이 궁금해하는 시기별 이슈를 보다 쉽게 안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법적효력을 갖는 유권해석이나 각종 신고 등의 판단자료로서의 효력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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