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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선지능 아동에 3년간 맞춤형 교육 결과 인지·사회성 향상"
등록일2020-02-06

서울시 1호 사회성과보상사업 대상 아동 53%가 인지능력·사회성 개선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상대적으로 지능이 낮은 경계선지능 아동에 3년간 일대일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 결과 절반 이상이 인지 능력과 사회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민간 기업과 함께 사회성과보상사업(Social Impact Bond:SIB) 방식으로 경계선지능 아동 교육 사업을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2010년 영국에서 시작된 사회성과보상사업은 민간기업이 공공사업에 사업비를 투자해 사업 목표를 달성하면 정부가 사업비와 성과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서울시는 2016년 사회성과보상사업을 도입, 그해 8월부터 3년간 아동복지시설에 거주하는 경계선지능 아동 교육에 적용했다. 


경계선지능 아동은 지능지수가 71∼84로 상대적으로 낮지만, 지적장애(지능지수 70 이하)로 분류되지 않는 아동을 말한다.


교육에는 경계성지능 아동 101명이 참여했고, 원가정으로 복귀했거나 중도이탈한 아동들을 제외한 74명이 최종 성과 평가에 임했다. 참가자는 멘토 교사로부터 일대일로 주 1∼2회 독서, 미술치료 등 수준별 맞춤 교육을 받았다.


그 결과 74명 중 39명(52.7%)이 인지 능력과 사회성 모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 성과목표로 잡았던 42%보다 10.7%포인트 높은 수치다.


인지능력과 사회성 하나만 개선된 아동도 27명(36.5%)에 달했다.


서울시는 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운영기관(팬임팩트코리아)에 사업비 10억3천만원, 인센티브 3억1천만원 등 총 13억4천만원의 성과보상금을 지급했다.


서울시는 아울러 정부가 추진하는 '경계선지능아동자립지원사업'을 비롯해 청년실업, 노인 복지 등 다른 분야로도 사회성과보상사업을 확대한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제2호 사회성과보상사업으로 500명 이상의 취약계층 청년에 취·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총사업비 30억원 중 평가비를 제외한 29억원을 선정된 운영기관이 민간 투자로 조달한다.


okk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20/02/06 11:1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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